유다빈밴드 - 바람 | Lyric Video (Visualizer)
2025.04.13
바람
어쨌든 살아낸다는 게 내 마음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게 얼마나 다행인 건지,
밀어닥치는 두려움으로 어두워진 하늘에 함께 할 날들을 띄우는 것.
나의 덧없음을 너는 어떻게 그렇게 빛내줄 수 있었던 건지,
모든 걸 알지 못했음에도 나의 근심을 너에게 주는 것.
서로의 부족함들로 피워낸 이것이 정말로 사랑이길 바라는 마음에 기대어
오늘도 어떤 하루를 띄워볼까.
Composed by 유명종
Written by 유명종
Arranged by 유다빈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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